낙하

낙하

이희영 · 밀리의서재

밀리 오리지널

"좋아하는 마음에 왜 죄를 물을 수 없어요?" 40만 독자가 선택한 이희영 작가의 신작, 진실이란 불행으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 분투하며 솔직하지 못했던 순간들의 기록!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잎새'에게 자신이 처음 쓴 소설을 보여준다. '나'가 쓴 소설에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정'과 '현'이 등장한다. 그리고 '정'과 '현'의 부모님 사이 태어난 아이 '진'이 그들의 묘한 관계를 파고들듯 관찰한다. 재혼가정이지만 평화로워 보이는 가족 내에는 터지지 않은 폭탄이 불안하게 터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왜 그들은 폭탄이 되고야 말았을까? 그리고 '나'는 왜 '잎새'에게 이 소설을 보여준 걸까? '나'가 쓴 소설에서 갑작스럽게 남매가 되어버린 '정'과 '현'에게는 서로를 향한 열망이 계속 쌓여있다. 하지만 그들의 감정을 주장한다면 간신히 찾은 부모님의 사랑은 깨어지고 심지어 동생 '진'의 삶도 불안전해질 것이 뻔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삼키기로 한다. 그러나 감정이란 감추려고 해도 어느 순간 흘러넘쳐 그들이 참아왔던 모든 걸 폭발하게 만든다. 겉보기에 안온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 뜨거운 감정을 삼킨 딜레마를 섬세하게 다룬다. 《딸에 관하여》 김혜진 작가 추천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지만 항상 축복받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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